완연한 봄날이 찾아온 가운데, 봄을 맞아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업계도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3월 4째주에는 '삼국지턴', '오목왕', '택틱컬 리더' 등 10여종이 넘는 모바일 게임들이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해 모바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3월 5주에도 카카오의 '에잇킹덤즈', 엑스레전드의 '아우라킹덤'의 모바일 게임은 물론 넥슨의 온라인 MMORPG '천애명월도'의 테스트가 진행된다.
'에잇킹덤즈 for Kakao'는 슈퍼노바일레븐의 전략 게임 전문가들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 비밀을 품고 있는 군주가 된 이용자가 다른 군주들과 힘을 모아 8개 왕국의 힘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총 12종의 군주가 등장할 예정이며, 전투와 발전, 생산 등에 특화된 4종의 군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 8종의 군주는 게임 플레이 중 연구, 훈련, 전투, 약탈 등의 업적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경험해볼 수 있다.
'아우라킹덤'은 애니메이션 풍의 아트와 풍부하고 개성 있는 스토리라인, 단순하고 유저 친화적인 게임 디자인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약 30여 종의 가디언과 교감 및 육성을 통해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는 가디언 시스템을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디언과의 교감'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유저는 자신의 가디언을 직접 어루만지며 교감을 형성 할 수 있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우라킹덤'의 차별화 포인트다.
'천애명월도'는 지난 2016년 7월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탄탄한 무협 스토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무협소설의 거장 고룡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내에서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여러 세력과 인물 군상을 만나볼 수 있고, 다채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7대 문파, 제작 및 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 50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밸런싱, UI, 편의기능, 콘텐츠 소비 속도 확인 등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국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업데이트 및 현지화 작업을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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