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체적으로 PC에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앱플레이 서비스를 도입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주식회사 카카오는 최근인 지난 10일 '별앱플레이어', StarAppplayer' 2개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무선인터넷을 통한 게임접속제공업',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게임용 디지털 스트리밍업' 등 기본적인 앱플레이어 서비스 내용 외 '가상현실 게임용 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 카트리지 및 카세트', '전자오락실운영업', '무선전화서비스업' 등 다양한 용도로 앱플레이어 서비스를 활용 할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해 5월 앱플레이어 전문기업 듀오리안 온라인 테크놀로지과의 파트너쉽 계약으로 카카오 게임 서비스에 녹스(NOX) 앱플레이어를 도입한 카카오, 이번 '별앱플레어' 상표권 출원이 카카오의 자체적인 앱플레이어 서비스를 위한 것인지 기존 NOX를 활용한 서비스의 명칭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국내 유력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의 PC 활용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보기엔 충분해 보인다.
확인 결과, 기존 제휴를 통해 서비스 중인 앱플레이어 NOX를 카카오톡 환경에 맞춰 최적화 한 정식 서비스 명칭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남궁훈 대표는 국내 PC방 인프라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HTML5기반 웹게임의 모바일 서비스 등 카카오의 다양한 신규 사업에 관한 의견을 여러 행사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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