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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7-01-13 00:00:01
[모바일] [취재] 1월 2주, 출시 게임 돌아보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붉은 닭의 해 2017년 정유년이 밝은 지 1주일이 지났다. 봄 햇살에 새싹이 돋아나듯 새해를 맞아 많은 모바일 게임사들이 본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RPG의 강세는 여전하지만, 퍼즐 게임이나 액션, 보드 게임 등 그 장르 또한 다양하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잭의 추리, 쟁: 실시간 RvR, 사조영웅전, 모두의 써틴훌라, LLD 모바일, 데몽헌터3 SE, 버블위치사가, 프리프 레거시, 던전앤파이터 혼, 팬텀오브더킬, 삼국블레이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로스트테일,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 총 14종이다.

엔지메이킹의 잭의 추리는 탐정 혹은 범죄 자문가가 되어 승부를 겨루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유저는 탐정의 경우 상대 범죄 자문가가 만들어낸 살인의 범인 및 살해 도구를 맞혀야 하며, 범죄 자문가의 경우 증거를 인멸하고 탐정이 범인을 맞힐 수 없게 해야 한다. 유저간 대전 이외에도 스토리 모드를 진행할 수 있다.

나이스플레이의 쟁: 실시간 RvR은 삼국 시대의 군주가 되어 장수를 영입하고 강화해 자신만의 군단을 구성하는 모바일 RPG다. 유저는 최대 5명의 장수를 투입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고전 명작 삼국군영전의 IP를 활용했으며, 손쉬운 조작으로 화려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삼국군영전의 영웅 이외에도 새로운 영웅이 등장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퍼펙트월드코리아의 사조영웅전은 김용의 영웅문 중 첫 번째 이야기를 소재로 한 모바일 RPG다. 유저는 천하오절인 왕중양, 홍칠공, 구양봉, 단지홍, 황약사 등 무림 고수들을 수집하고 강화해 팀을 이뤄 싸울 수 있다. 모든 서버가 통합되어 PvP를 진행하며 스토리 모드 이외에도 9개의 게임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또 문파 토너먼트에 참가해 최강의 문파에 도전할 수 있다.

엔팩트의 모두의 써틴훌라는 원카드와 훌라를 접목한 모바일 보드 게임이다. 유저는 지급받은 손패를 가장 먼저 모두 내려놓아야 승리한다. 선 플레이어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원하는 만큼의 카드를 낸 뒤 뒷 사람부터 해당 규칙에 맞게 더 높은 카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낸 것보다 더 높은 카드를 내는 사람이 없으면 선을 가져오며 자신이 새로이 규칙을 만들 수 있다.

스튜디오SB의 LLD 모바일은 MORPG와 MOBA의 장점만을 합친 RPG다. 유저는 다양한 역할군의챔피언을 육성해 시나리오 및 싱글 레이드, 유저간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유저간 경쟁에서는 점령지를 차지하고 이를 빼앗으며 자원을 확보해 캐릭터를 강화한다. 또 1대1부터 5대5까지 전투를 통해 최강 팀을 가릴 수 있다.

벤텀의 데몽 헌터 3 SE는 오로지 컨트롤로 데몽들을 물리치는 모바일 액션 RPG다. 유저는 이동 및 회피 기능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40여 종의 거대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하면 친구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획득한 재화는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킹의 버블위치사가3는 전작과 같은 버블 슈팅에 기반한 퍼즐게임으로, 사용자들은 버블 쏘기 모험에서 주인공 스텔라와 함께 버블을 터트려 레벨을 클리어 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로워진 캐릭터들과 업그레이드된 게임 모드가 추가되었다. 각종 모드에 따라 플레이하는 방법이 달라져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엔터메이트의 프리프 레거시는 PC MMORPG ‘프리프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제작 된 모바일 게임이다. 100레벨 마다 캐릭터 승급이 가능한 전승 시스템,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던전이 특징으로 월드 보스 시스템, 실시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경매장 시스템 등 MMORPG의 다양한 요소를 담아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혼은 ‘던전앤파이터’의 첫 3D 버전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2D 그래픽의 캐릭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3D 버전으로 최초 등장하며, 다양한 스킬 콤보로 원작의 액션은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모바일에 최적화 된 ‘혼 스킬’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귀검사, 마법사, 거너, 격투가 총 4종의 캐릭터를 60레벨까지 육성시킬 수 있다.

Fuji&gumi Games의 팬텀 오브 더 킬은 전설 속 무기 이름을 지닌 소녀인 '히메'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모바일 RPG다.유저는 히메들의 주인이 되어 다양한 히메를 수집하고 강화해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하게 된다. 전투는 턴제 SRPG 형식으로 진행되며, 스테이지에 따라 클리어 조건이 달라진다. 각 히메들은 무기에 따라 상성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네시삼십삼분의 삼국블레이드는 유비∙관우∙장비를 비롯해, 조조∙손권∙여포∙초선 등 30여 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고 조합해 3명으로 이뤄진 팀을 꾸려 전투에 참여하는 모바일 RPG다. '황건적의 난’부터 ‘적벽대전’까지 서로 다른 6개 테마로 이뤄진 ‘시나리오 모드’와 자신만의 성을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내정 모드’로 전략적인 재미도 제공한다.

넷마블게임즈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주어진 유닛을 활용해 상대의 리더를 제압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다양한 유닛을 획득하고 강화해 자신만의 덱을 만들고 이를 소환해 싸우게 된다. 더욱 많이 승리해 높은 등급을 달성할수록 더 좋은 카드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길드원과 팀을 이뤄 2:2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넥스트무브의 로스트테일은 경쟁보다는 협동 요소를 강조한 모바일게임이다. 함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동이 이루어질 때 보다 풍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로스트테일’ 특유의 동화풍 배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다양한 코스튬과 탈 것, 이모티콘과 같은 커뮤니티 특화 요소도 특징이다.

에이치투인터랙티브의 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는 인기 성우진이 열연하는 고딕 호러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별적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탄막 슈팅 게임이다. 2인 플레이를 통한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변화되는 멀티 스토리를 포함하여 보스 러시 모드, 스코어 어택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모드, 온라인 랭킹을 지원하는 리더보드와 게임 중의 컷인이나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모드도 지원한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