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딩프로그램 경진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6(NYPC 2016) 개최와 함께 시상식을 통해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을 공개했다.
시상식에 앞서 넥슨의 정상원 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렇게 NYPC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해서 대학에 입학하고 창업을 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넥슨은 이와 비슷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YPC 2016의 시상식은 특별상과 본상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 500만원, 노트북과 레고 마인드스톰을 받게된다.
먼저 특별상은 얼리버드, 다다익선, 영챌린지 부문으로 나눠 총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지는본상에서 동상 7명, 은상 1명, 금상 1명, 대상 1명이 수상했다. 이중 영예의 대상은 경기과학 고등학교 2학년 신승원 학생이 수상했다.
신승원 학생은 참가 계기와 우승 소감을 “대회는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됐고, 게임 회사가 프로그래밍 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 참여하게 됐다.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광주에 계신 부모님이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대회의 문제에 대해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등장 요소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달랐고 처음 보는 스타일도 있어서 그만큼 재미있고 매력 있는 문제였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진로와 관련해서는 “NYPC의 모토가 세상을 바꾸는 코딩인 만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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