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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의 주력 2개 타이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사이퍼즈'가 공동으로 유저 축제 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행사를 마련해 게임을 통한 대중문화 확산에 기여해 눈길을 끈다.
넥슨은 25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9홀에서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던파와 사이퍼즈의 유저 창작물을 판매하는 83개 마켓부스, 인기 성우 사인회, 코스프레 런웨이, 성우 보이스 드라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서브컬쳐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2014년 부터 3회째 진행해온 오프라인 유저행사 '사이퍼즈 한데이'와 '던파'의 '컬쳐어택'을 합쳐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써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 대중문화로 인식시켜 나갈 수 있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둘러 본 행사는 던파와 사이퍼즈를 즐기는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선호하는 게임의 캐릭터나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고 2차 창작을 통해 직접 만든 캐릭터 상품(굿즈), 이미지, 코스프레 등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소비하는 게임유저들의 축제인 동시에 그들만의 장터라 할 수 있었다.
철저히 일반인 게임 동호인들만의 행사이기에 얼굴이 드러나는 사진이나 2차 창작물의 몰래 촬영에 대해서 민감 할 수 있기에 사진은 가급적 뒷모습 위주로 촬영하였으며 창작물은 근접 촬영하지 않았다.
만화나 영화처럼 문화 콘텐츠로써 파급력을 가진 게임, 소비자(유저)에게 있어 게임은 이미 단순한 게임을 넘어 문화로써 인식되고 있었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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