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우감독’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중 최고의 플레이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올림픽 공원을 배경으로 맥크리, 루시우, 솔저:76, 한조, 메르시의 최고의 플레이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에서 한조는 ‘용의 일격’으로 거점을 점령하는 적을 모두 쓰러뜨리고, 솔저:76은 전술 조준경으로 3명을 동시에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루시우의 4인 낙사, 메르시의 4명 부활, 맥크리의 4인 ‘황야의 무법자’ 등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한조의 활, 루시우의 음파 증폭기, 메르시의 카두케우스 지팡이 등 캐릭터의 복장과 장비를 비슷하게 구현했다. 음향 효과는 오버워치 속 게임 음성을 삽입해 실제와 비슷한 느낌을 냈다.
우감독은 “중학생 때부터 공부하고 연구했던 CG를 끌어모아 만든 영상이다. CG보다 배우의 복장과 소품이 작업하기 더 힘들었던 듯하다”며 “틈틈이 실사판 비하인드 영상과 CG 작업 과정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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