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개발자 커뮤니티 SVVR(Silicon Valley Virtual Reality)의 칼 크랜츠 최고 책임자는 코엑스에서 진행된 실감미디어 해외기술교류 컨퍼런스를 통해 가상현실(VR)의 현황과 VR에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에 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칼 크랜츠 최고 책임자는 “과거 컴퓨터를 이용해 가상현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을 꿈꿨다. 다만 그 당시 가상현실은 상상력을 자극했지만 너무나 비쌌기 때문에 시도해볼 수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상현실에 관한 관심이 이어졌고, 5년 전 가상현실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느꼈다. 이후 실리콘 밸리로 이동해 SVVR 모임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SVVR을 설립한 과정을 설명했다.
먼저 VR 시장의 현황에 관해 산업 시장 통계 업체인 슈퍼데이터은 2016년 가상현실은 37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VR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칼 크랜츠 최고 책임자는 “이에 반해 VR이 건강의 문제, 게임용으로만 활용, 사회로부터의 고립 등 의견도 있다.”며 VR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VR은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다. 골드만 삭스는 비디오 게임 시장이 VR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지만 비디오 게임만큼 건강,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VR이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건강 분야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VR의 조명 레벨을 달리해 눈이빛을 쫓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활용해 사시안을 치료하는 게임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미국 지역의 안과에서 사시안 환자를 치료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칼 크랜츠 최고 책임자는 “몸을 활용한 VR 체험을 통해 15Kg 가량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또 VR을 통해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사회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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