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RPG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 최근 공개돼 유저들의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특히 공개되는 게임들은 카드를 이용해 상대방 진영으로 유닛을 보내 전투를 펼치는 방법을 취하고 있어 유저의 전략이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에 대해 알아보고자 2016년 국내 유저들을 찾아갈 실시간 대전 모바일 게임에 대해 알아본다.
레이아크의 소울 오브 에덴은 자신에게 주어진 카드와 자원을 이용해 영웅, 용병, 건물과 건축물, 마법 등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것이 목표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내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나 카드를 사용하는 타이밍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울 오브 에덴은 올 여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소프트 런칭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은 클래시 오브 클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다양한 유닛을 생산해 적의 성을 공격해야 한다. 화면 아래의 자원을 바탕으로 유닛 생산하거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다른 유저와 전략을 겨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클래시 로얄은 오는 3월 글로벌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의 프로젝트 MNP는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른 유저와 전투를 벌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보충되는 자원과 카드화된 몬스터를 소환해 적과 맞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프로젝트 MNP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의 여러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유저와의 전투 외에 AI전 및 던전 모드 리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언급한 게임들은 유저들 간의 경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저들의 게임 실력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e스포츠로 발전해 유저들을 찾아갈 가능성이 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앞으로도 다양한 실시간 대전 모바일 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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