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세가 세턴으로 출시 된 어드벤처 게임의 흥행 이후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과 애니메이션, 소설, 가요제와 같은 미디어 믹스로 큰 인기를 누린 '사쿠라대전', 최근 세가 게임스에서 사쿠라대전의 국내 상표권을 출원 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세가 게임스는 최근인 지난 9월 30일 한글로 된 '사쿠라대전' 상표권(출원번호: 4520150008997)을 출원하고 정식 등록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 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이동 전화 및 휴대 전화용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등 콘솔과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게임 상표권 출원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국내 개발사인 스노우파이프가 '사쿠라대전'의 일본 판권사인 RED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내 사쿠라대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이번 세가 게임스의 '사쿠라대전' 상표권 출원이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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