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게임 IP '사쿠라대전'을 원작으로 한 국산 모바일 게임 '사쿠라대전 모바일(가칭)'이 연내 등장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쿠라대전'은 1996년 세가 새턴으로 출시 된 어드벤처 게임의 흥행을 기반으로 이후 게임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 되며 일본에서 콘솔 게임으로만 2,000억 원이 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인기 타이틀이다.
지난 2014년 설립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노우파이프는 '사쿠라대전'의 일본 판권사인 RED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왔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 론칭 후 일본 및 중국과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개발 중인 화면으로 추후 UI디자인 및 게임 내 이미지가 변경 될 수 있음.
현재까지 공개 된 '사쿠라대전 모바일'에 관한 정보를 종합해보면 게임은 메카닉(광무)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턴제 모바일 RPG의 전투방식(자동전투 포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 수집과 조합, 강화 등 카드배틀 게임의 요소, 연애 어드벤처 형식을 가미한 스토리텔링까지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더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구체적인 국내 서비스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초 올해 6월 서비스를 예고 했었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중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한 올 하반기 중 출시는 확실해 보인다.
일본의 유명 IP를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서 만든 '사쿠라대전 모바일',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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