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게임즈의 제임스 장 대표는 중국 모바일 시장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굿게임쇼 코리아 2015에서 진행했다.
먼저 중국 스마트 폰 판매량을 살펴보면 샤오미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애플이 따르고 있으며, 삼성은 4위로 최근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5위를 차지한 레노버는 중국에서 저렴가격으로 스마트 폰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임스 장 대표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 폰은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기능을 탑재해 모든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발전과 함께 카피캣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 카피캣 브랜드 시장에서 삼성의 카피캣이 약 5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카피캣 제품이 실제 상품과 똑같은 기능을 하기도 한다. 특히 샤오미 카피캣의 경우 특정 부품 외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카피캣과 더불어 중국은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택시 서비스 앱인 디디다처는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콰이디다처와 합병해 택시 서비스 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 디디다저는 이용자에 대한 이익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들의 이익도 보장하면서 해외 경쟁사인 우버의 시장 진출을 견제하고 있다.
제임스 장 대표는 “O2O시장은 헬리콥터, 세차, 커피 주문, 농업까지 그 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O2O와 같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모바일 시장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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