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2015년 글로벌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업계 관계자들과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월드프리미어 2015행사가 금일 오후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개최됐다.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2층 커넥트홀 입구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과 기대 신작을 직접 보기 위해 찾은 유저들(약 200여명)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이번 행사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강연과 플레이독 소프트의 '몬스터 버스터' 글로벌 시장 성공사례 발표, 신규 타이틀 3종 소개, 발표자 Q&A까지 총 3부로 나눠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월드프리미어 2014 조직위원회(트라이톤) 구의재 대표는 글로벌 벤처의 성공 신화로 잘 알려진 핀란드의 슈퍼셀이 작은 내수시장이라는 규모의 한계에 머물지 않고 꾸준하게 글로벌에 도전한 구체적인 지표를 소개하고 결국 현재의 성공을 이뤄낸 사례를 예로 들며 글로벌 진출을 독려해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국내 게임개발사로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더블유 게임즈의 '더블유 카지노'와 함께 유의미한 글로벌 흥행을 이뤄낸 플레이독 소프트의 '몬스터 버스터즈'가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는지 플레이독 소프트 박종원 사업총괄(COO)의 발표도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충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몬스터 버스터즈'로 글로벌 성공을 이루어 낸 플레이독 소프트의 임상우 PD의 발표로 '몬스터 버스터즈'의 후속작 '몬스터 버스터즈: 헥사 블라스트'의 게임소개를 시작으로 트라이톤 전홍준 대표가 글로벌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영웅의 진격: 쉐도우 오브 드래곤'을 최초 공개하고 게임특징 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블레이드앤소울' 전직 개발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웨이브쓰리스튜디오의 이동표 대표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프로젝트 OZ: 오즈의 마법소녀'를 최초 공개하고 게임특징을 소개해 행사에 참석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오늘 첫 번째 행사를 잘 치뤄내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국산 모바일 게임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공언한 월드프리미어 2015 조직위원회, 게임은 이제 시작됐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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