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스턴트 메신저 기반 거대 IT/게임기업 텐센트가 한국 게임시장에 직접 게임을 서비스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텐센트 홀딩스 리미티드는 지난 4월 6일 '시티앤파이터 CiTY&FiGhTER'라는 국내 상표권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내려받기 가능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 프로그램', '온라인게임대회 기획/운영업', '프로게이머 조직업' 등 PC-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e스포츠 대회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오락실 최고의 흥행작이자 대전 게임의 중흥기를 열었던 '스트리트파이터' 또는 '던전앤파이터'를 연상시키는 게임명과 로고 이미지에 e스포츠 대회까지 염두에 둔 국내 상표권을 출원한 텐센트, 중국 최대 IT/게임기업 텐센트의 '시티앤파이터'는 어떤 게임인지 또 국내 게임시장에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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