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고퀄리티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핀콘의 기대 신작 '엔젤스톤'이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 된 5분 분량의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은 핀콘 직원으로 보이는 다수(3명)의 인원이 각자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GDC 2015 시연 영상을 통해 공개된 페이스북 버전(PC) 플레이에서 더 나아가 다른 기기간 실시간 연동 플레이를 선보인 것.
서로 플레이 하는 기기는 다르지만 하나의 게임(서버) 안에서 파티를 맺고 실시간으로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모바일 게임의 진화형이라 할만 하다. 기존 비동기화 방식의 멀티플레이에 머물던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이 '엔젤스톤'에서는 실시간 동기화 방식의 멀티플레이는 물론 타 기기간 연동까지 구현함으로써 모바일 게임의 한계에서 벗어나 온라인 RPG에서나 느낄 수 있던 실시간 유저 파티 플레이의 진정한 재미를 구현해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핀콘 관계자는 "‘엔젤스톤’은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주요 디스플레이 기기만 있다면 언제든 자신의 게임데이터를 불러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주요 골자로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여 멀티플랫폼 RPG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5년 기대작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상반기 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핀콘의 '엔젤스톤', 기대를 가져보기에 충분해 보인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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