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출시한 '미니기어즈'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이름을 알린 중견 게임 개발사 클라프에서 개발 중인 신작 '에이전트 Z(AGENT Z)'가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프는 지난 2월 6일 자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에이전트 Z'의 브리핑용 티저 오프닝 영상을 공개하고 신작의 개발/서비스 행보를 본격화 했다.
2분 24초 분량의 '에이전트 Z'브리핑용 티저 오프닝 영상은 거대한 바이킹이 도시에 떨어지는(?) 장면으로 시작해 강력한 힘으로 도시를 파괴하는 바이킹과 몬스터들에 맞서 요원들이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실제 게임화면을 연상시키는 기본적인 UI가 포함된 쿼터뷰 시점으로 전환 되어 실제 전투 장면을 통해 각각의 캐릭터 소개가 이어진다. 먼저 'SUIT'는 근거리 격투가로 근접 전투를 벌이는 기본 병사로 보인다.
다음으로 'RIFLE'은 원거리 사격으로 전투를 펼치는 유닛으로 판타지 게임의 '궁수'와 같은 역할로 보여진다. 다음으로 'ENGINEER'는 자원 수집가로 전투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비전투 요원으로 맵의 각종 자원을 수집해 더 강한 유닛을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어 등장하는 'TANKER'는 말 그대로 탱크와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자신에게 모으는 도발 전문가이다. 또 'SNIPER'는 암살 전문가로 앞선 RIFLE보다 더 먼거리에서 강력한 관통형 저격을 하는 데미지 딜러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기의 순간에 나타는 'ELITE'는 게임의 주인공으로 메카닉을 소환(?)해 탑승한 뒤 강력한 공격을 펼쳐 바이킹까지 눕힌 뒤 영상은 마무리 된다.
앞서 개발해 국내 정식 출시한 '미니기어즈'에서 엿 볼 수 있었던 메카닉과 메카닉 전투에 특화된 개발 능력과 콘솔게임 스타일의 높은 완성도를 추구해 온 개발사 클라프이기에 '에이전트 Z'는 기대해 볼 만한 신작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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