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작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인터넷 연재 소설로 시작해 라이트 노벨 출판을 거쳐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방영되면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소드 아트 온라인(이하 SAO)', SAO의 판권을 가진 日 출판사 카도카와에서 출원했던 SAO의 국내 상표권이 최근 등록 절차를 모두 마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가부시키가이샤 카도가와(일본명: 카도카와 쇼텐)은 지난해 7월 한글 '소드 아트 온라인'과 영문 'SWORD ART ONLINE' 2개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최근인 3월 2일 등록이 완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은 컴퓨터게임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카트리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PC, 콘솔, 모바일 등 모든 게임 플랫폼에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국내 출시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SAO'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가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12월 iOS버전을 각각 출시한 '소드 아트 온라인 코드 레지스트'와 최신작인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스 링크'가 있으며 오는 3월 26일 국내 정식 발매 예정인 PS vita용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까지 SAO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모바일 게임으로 국내에 서비스 되지 않은 소드 아트 온라인, 수 많은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높은 SAO의 모바일 버전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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