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 샤이닝 시리즈 최신작 '샤이닝 레조넌스'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에 특히 강점을 가진 日 게임사 세가가 자사 주력 RPG 라인업인 '샤이닝'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보이는 '샤이닝시드' 상표권을 출원해 관심이 모아진다.
세가는 지난 2월 10일 샤이닝시드의 상표권(출원번호: 4520150001289)을 정식 출원했다. 상표권 지정상품을 보면 모바일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게임제공업, 모바일을 통한 게임제공업 등 모바일 게임에 관한 내용과 비디오게임(포터블 콘솔) 관련으로 구성됐다.
세가의 RPG 라인업의 핵심인 '샤이닝' 시리즈는 1991년 '샤이닝&다크니스'를 시작으로 1992년 출시작인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이 대중적으로 흥행하며 본격적인 시리즈화가 이루어졌다. 최신작은 지난 2014년 출시된 PS3버전 '샤이닝 레조넌스'로 지속적인 시리즈화가 이어지고 있다.
'샤이닝 시리즈'는 과거 메가드라이브를 시작으로 게임기어, 메가CD, 세가세턴, PS2-3, PSP 등 주로 콘솔로 출시되었으며 이따금 아케이드용으로 등장한 타이틀로 현재까지 모바일 버전은 없었다.
이번 세가에서 상표권 출원한 '샤이닝시드'가 샤이닝 시리즈를 계승하는 타이틀로 보여지는 가운데, '샤이닝시드'가 첫 모바일 RPG 타이틀로 국내에도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93년 출시작 샤이닝포스2 고대의 봉인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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