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에서 서비스하는 배틀로얄 액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서울 성수동에 특별한 팝업 스토어 ‘PUBG 성수’를 오픈했습니다.
‘PUBG 성수’는 10월 27일까지 운영합니다. 일정 기간마다 달라지는 테마를 바탕으로 여름 액티비티, 아트 전시회,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오른쪽 건물 옥상의 초대형 삼뚝이 신 스틸러
첫 번째 테마는 ‘서머 바이브’입니다. 크래프톤의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IP를 활용한 체험 공간인데요. 해당 기간에는 팝업 스토어를 사녹 맵을 모티브로 한 정글 콘셉트로 꾸미고, 물총 슈팅, 프라이팬 탁구, 사과 던지기, 플레어건 등 인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한 각종 미니 게임 코너를 운영합니다.
실제 서핑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됩니다. 단, 서핑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며, 갈아입을 옷 등을 지참해 와야 합니다.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입구에서는 종이 팔찌와 여권 모양의 스탬프 북을 나눠줍니다. 팔찌에는 쿠키와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이 붙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배틀그라운드 테마의 포토존이 나타납니다. 포토존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장비와 아이템이 소품으로 준비돼 있었는데 레벨3 헬멧과 프라이팬이 인기 품목이었습니다.
포토존을 지나면 아케이드존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물총으로 표적을 쓰러뜨리는 사격 게임은 물론이고 게임 내 대기실에서 사과를 던지며 노는 유저들의 모습에서 착안한 사과(모형) 던지기 게임이라거나, 라켓 대신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탁구 등 팬이라면 피식 웃어버릴 만한 구성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핑 체험 코너는 예상보다 훨씬 본격적이었습니다. 게임의 팝업 스토어가 아니라 제대로 된 놀이공원의 어트랙션 같다고나 할까요? 기껏해야 보드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수준의 미니 게임을 상상했었는데, 실제로 파도 위에서 보드를 타고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은 당황 반 놀라움 반이었습니다.
▲ 대기실 대난투, 사과 던지기 게임도 있습니다
▲ 서핑 코너는 예상보다 훨씬 본격적이었습니다
아케이드존 너머에는 넓은 휴게 공간을 중심으로 직접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는 ‘키링 스테이션’, 음료와 쿠키를 제공하는 ‘파라다이스 바’, 경품 뽑기를 이용할 수 있는 ‘럭키 드롭’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패브릭 브랜드 ‘멧앤멜’과의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펍지 네이션스 컵 2024’ 부스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펍지 네이션스 컵은 2019년부터 시작된 펍지 e스포츠 리그로, 자그마치 16개국이 참여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국가대항전입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한국 팀이 올해에도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모은 스탬프 수에 따라 키링 재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휴게 공간에서 키링을 만드는 가족의 모습
▲ 콜라보 굿즈 중에서는 하와이안 셔츠가 마음에 들더군요
▲ ‘펍지 네이션스 컵 2024’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도심 속 휴양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 피서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된 ‘PUBG 성수’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첫 번째 테마인 ‘서머 바이브’는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에 운영됩니다. 그 후에도 배틀그라운드 7주년 기념 작품 및 유저 팬아트 전시, 아티스트와의 협업,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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