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추억을 부르는 미르2 최신작이 출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스버드 게임즈(IceBird Games)’는 모바일 RPG ‘미르의 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이하 미르의 전설2: MOM)’을 12월 7일 국내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 오픈 첫날부터 준비된 모든 서버가 북새통을 이뤘다.
'미르의 전설2: MOM'은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2D 클래식 RPG의 대명사 ‘미르의 전설2’의 감성이 응집된 게임으로, 자유로운 필드 PK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쟁 콘텐츠, 파티와 문파원 간의 협심이 공략의 필수인 대형 보스전, 자유 거래 등 게임을 대표했던 핵심 콘텐츠가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5억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원조 한류 게임’으로 전 세계 중국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이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미르의 전설2 IP를 정식 라이선스 받아 과거 미르의 전설2를 경험했던 클래식 팬층, 그리고 신규 RPG를 찾고 있는 유저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혈룡8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한 유저는 "전투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았다. 기본적인 플레이도 자동 전투 시스템으로 RPG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특히 캐릭터 성장이 매우 빨라서 지루하지 않았다"고 초반 플레이 소감을 밝혔다.
‘미르의 전설2: MOM’은 출시를 기념해 '사북의 인기왕'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MOM 짱 칭초, 핫타임 이벤트, 1석 2조 문파 홍보, 베스트 공략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버드 게임즈 측은 사전예약 때부터 게임의 전체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홍보모델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인 안정환을 발탁해 ‘게임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장진욱 기자 (jjw2@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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