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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7-07-17 14:02:45
[모바일] [취재] 7월 2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순위, 리니지M 4주 연속 1위 달성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리니지M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께 출시된 12세 버전은 여섯 단계 하락해 8위에 머물렀다. 소녀전선은 굳건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클래시 로얄, 반지가 이었다. 작년 7월 출시되어 올해로 1주년을 맞는 킹오브아발론: 드래곤 전쟁(이하 킹오브아발론)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헝그리앱 주간 게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의 추격을 뿌리친 리니지M은 등급 심의와 관련한 문제가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면서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아래의 게임들이 기세가 좋지만, 아직 리니지M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을 위협할만한 게임이 다음주에는 등장할 수 있을까?

롱청의 소녀전선이 2위를 기록했다. 소녀전선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위로 치고 나갈 기회를 계속해서 엿보고 있다. 지난 주말인 15일에는 전술인형의 새로운 수영복 코스튬을 추가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뭇 서브컬처 팬들의 사랑을 고루 받고 있는 만큼 2위 자리는 한동안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3위를 되찾았다. 지난 주 4위로 시작해 한 단계 상승한 클래시 로얄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3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12일부터는 2:2중 발생한 다양한 사건과 사연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주 잠시 주춤한 모습이었으나, 3위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엔피게임즈의 반지가 지난 주 6위에서 두 단계 상승해 4위로 한 주를 마쳤다. 반지는 지난 패치 이후로 6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지만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순위가 상승했고, 잠시 주춤했으나 금새 4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순위 상승폭이 완만하기 떄문이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펀플인터렉티브의 킹오브아발론은 출시 1년만에 처음으로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29일 이후 약 1달 반 가량 순위표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던 킹오브아발론은 8위에서 이틀만에 4위까지 상승했으나 반지에게 자리를 내주고 5위로 순위권에 턱걸이했다. 킹오브아발론은 배우 이정재에 이어 김민교까지 섭외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다음 주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이처럼 이번 주는 굳건한 3개 게임에 2개 게임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주는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있게 지켜보자.

하준영 기자(hjy@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