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4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창유코리아의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게임 순위가 변화한 가운데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뒤를 이었고,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 for Kakao가 오랜만에 3위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4위는 지난 주 정식 출시된 루디엘, 5위는 라인콩코리아의 여명 for Kakao(이하 여명)에게 돌아갔다. 6위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자리했다.
창유코리아의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1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지난 20일 5위를 달성했고 3일 간격으로 두 단계씩 뛰어 올라 지난 26일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액션 게임이 순위에서 보기 힘들어진 지금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의 선전은 놀랍다. 다음 주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 2위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 한 달간 5위권 밖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 클래시로얄은 신작과 구작의 협동 전선에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26일 잠시 3위로 내려간 클래시 로얄은 주말간 2위로 복귀해 자리를 지켰다. 클래시로얄은 1위를 빼앗지는 못하지만 순위권 밖으로도 밀려나지 않으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5위권 밖을 맴돌던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이 약 2달여만에 3위를 기록해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순위권 밖에서 올라오지 못하던 프렌즈팝콘은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19위에서 3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지난 24일 업데이트된 전국민 퍼즐 매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4위는 엔터메이트의 루디엘에게 돌아갔다. 루디엘은 정식 출시 이후 14위에서 하루만에 5위권으로 크게 상승했고 라인콩코리아의 여명까지 제치며 4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게임들 중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만큼 아직 루디엘의 기세는 뜨겁다. 최근의 기세와 루디엘의 장르를 고려할 때 다음 주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라인콩코리아의 여명이 5위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 주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10위권을 맴돌던 여명은 일요일 5위를 달성하면서 순위표의 마지막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시 5위권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일주일 새 많은 경쟁자가 상위권에 올라왔다. 설상가상으로 10위권 안에 다수의 RPG가 올라오면서 여명의 순위는 풍전등화와 다름없어진 느낌이다.
이번 주는 상위권 3개 게임이 내려가고 그 자리를 신/구 게임들이 채운 모습이었다. 다음 주 순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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