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5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프렌즈팝콘 for Kakao(이하 프렌즈팝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위였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이하 쿠키런)은 2위로 물러났으며 3위에 클래시 로얄, 4위와 5위에 오빠모바일과 아덴이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은 지난 28일 2위 자리에 있었으나 29일부터 1위를 차지했고, 이를 계속해서 유지해내며 1위를 차지했다. 프렌즈팝콘의 1위의 비결은 귀여운 캐릭터와 알기 쉬운 규칙의 시너지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다수의 신작이 출시된 터라 1위 자리가 아직은 불안하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2위로 한 주를 마감했다. 출시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쿠키런은 2위로 내려왔지만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쿠키라는 강력한 IP를 활용해 순위를 지키고 있는 쿠키런. 모바일 신작 러시에서 쿠키런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3위는 지난 주에 이어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차지했다. 클래시 로얄은 오랜 기간 순위에 머무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메가 미니언을 하향하고 엘릭서 정제소와 독 마법을 상향하는 등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꾸준한 인기로 다음 주도 순위권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위는 팡게임의 오빠모바일이다. 무협 RPG를 표방하는 오빠모바일은 11월까지 순위 밖에 있었으나 12월을 기점으로 순위가 상승해 2일에는 10위권, 3일에는 5위권 안에 들었다. 빨리 오른 순위인 만큼, 이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도 순위권에 들 수 있을까?
5위는 잇츠게임즈의 아덴이다. 아덴은 1세대 RPG 감성을 표방한 게임으로 지난 10월 18일 출시 이후 줄곧 10위권 밖을 벗어나지 않았다. 지난 주 초는 7위와 8위를 오가며 5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는 듯 했으나 토요일과 일요일 연이어 순위가 상승하며 5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5위 자리를 지키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주는 기존 강세이던 게임들이 순위를 다투는 가운데 뉴페이스 2종이 등장했다. 다음 주는 어떤 게임이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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