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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6-11-22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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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순위] 11월 3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순위, ‘데차’ 독주에 제동 건 쿠키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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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3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이하 쿠키런)가 새로운 1위를 달성했다. 이어 프렌즈팝콘 for Kakao(이하 프렌즈팝콘), 애니팡3 for Kakao(이하 애니팡3)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클래시 로얄은 계속해서 4위를 유지했고, 3주 연속 수위를 달성했던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이하 데스티니 차일드)가 5위로 추락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화요일 잠시 1위를 달성했지만 잠시 주춤하던 쿠키런은 주말간 상승세를 보이며 오늘까지 1위를 유지했다. 쿠키런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하락세를 놓치지 않고 프렌즈팝콘의 상승세마저 꺾었다. 이변이 없는 한 쿠키런의 장기 독주가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이 2위를 기록했다. 프렌즈팝콘은 지난 순위 집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지스타 기간과 맞물려 1위를 달성하는 등 그 저력을 뽐냈다. 다만 20일 2위로 내려와 이번 주를 마쳤다. 프렌즈팝콘은 지스타 2016 야외 부스에서 대형 라이언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고, 이로 인해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짐작된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3가 3위로 한 주를 마쳤다. 애니팡3는 지스타 비즈니스 데이까지 5위에서 9위를 오르내리며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19일 3위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이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별다른 홍보 없이 상위권을 차지한 비결은 강력한 IP의 힘이라 볼 수 있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이번 주도 4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번 한 주는 지난 주와 달리 큰 순위 변동 없이 4위를 달성했다. 잠시 5위로 내려가긴 했지만, 이튿날 바로 4위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주변 게임에서 발생하는 이슈와는 상관 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클래시 로얄. 언제까지 4위를 고수할 수 있을까?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가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데스티니 차일드의 몰락은 연이어 발생했던 이슈들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 초기 캐릭터 획득 확률과 관련해 조작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일러스트 논란이 불거지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무너진 개발사와 유저 간의 신뢰 복구가 시급하다.
한두 게임을 제외하고는 순위가 거의 바뀌지 않고 있는 모바일 게임 순위. 다음 주에는 어떤 게임이 수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데스티니 차일드가 차트를 역주행할 수 있을까? 관심이 모아진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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