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워의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많은 플레이어가 동시에 플레이하는 게임인 만큼 경쟁이 잦다. 이 때문에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저들은 시스템의 보호가 끝나는 즉시 약탈의 대상이 되기 일쑤다. 모바일 스트라이크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유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헝그리앱 모바일 스트라이크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건물 배치 공략을 작성했다. 이 유저는 “초반에는 훈련소 4개 이하, 병원 5개 이하, 나머지는 은행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은행은 코인 수입 및 병사 훈련속도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병원은 수성시 방어 병력 일정량을 사망 대신 부상자 처리하는 효과가 있다. 훈련소는 한 번에 훈련할 수 있는 병사의 수를 결정한다. 유저는 “훈련장은 병사의 질이 높아질수록 생산 속도가 느려져 4개 이상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 병원은 병력이 많아진 뒤 증축해도 무방하다”고 공략을 맺었다.
모바일 스트라이크 공식 카페에는 자신의 병력과 사령관을 지키는 방법이 소개됐다. 공략을 작성한 유저는 “레벨이 낮아 실드를 구매할 골드나 충성도가 없을 때 쓰던 방법인 공성계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공성계는 멀리 떨어진 곳에 전초기지를 건설하고 사령관과 병력을 이동시켜 피해를 막는 방법이며, 시설이 적고 병력이 많을 경우 사용하기 용이하다. 유저는 “연맹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전초기지를 건설하면 병력이 적어 공격당할 위험이 낮다.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연맹이나 불가침 조약을 맺은 연맹의 전초기지 틈에 숨기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한 블로그에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은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게시됐다. 먼저 본부 레벨 5 이하라면 2회까지 가능한 신병 텔레포트 기능이다. 원하는 좌표를 선택해 이동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지인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글을 작성한 유저는 “낮은 레벨 유저가 몰려 있으면 공격당하기 십상이므로 베테랑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생산한 병력을 이용해 반군을 공격하거나 자원 타일을 점령하면 보너스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반군은 공격해도 손해보는 것이 없고, 마지막 일격을 가하면 모든 동맹원에게 아이템이 선물된다. 병력을 생산했다면 시험 삼아 보내보라”고 전했다.
유저들이 말하는 모바일 스트라이크 초반 공략을 알아봤다. 이 공략들을 명심하고 게임을 진행한다면 더욱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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