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배틀그라운드는 사실상 누가 1위해도 이상하지 않은 판세다.
7월 4주 PC방 게임 순위에서 LoL은 배틀그라운드를 불과 0.5%이내 차이로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다. 0.5% 이내의 차이기 때문에 다음 주 순위가 변동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눈여겨 볼만한 건 LoL과 배틀그라운드 바로 아래에 블리자드와 넥슨의 소위 '중간보스' 차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넥슨은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가 3위부터 8위까지 각각 차지했다. 현재 오버워치가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넥슨 게임들이 4위부터 8위까지 굳건히 버티고 있는 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과 리니지는 1%대를 간신히 유지하며 9위와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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