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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이상혁 등록일(수정) : 2018-07-16 1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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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순위] 7월 2주 PC방 게임 순위, ‘소문난 싸움집’ 동반하락!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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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인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점유율 대결이 '동반하락'이라는 싱거운 결과만 만들었다.
2018년 7월 2주 PC방 게임 순위는 순서상 변동은 없었지만 1, 2위 게임의 점유율은 동반 하락, 반대로 3위 이하 게임들은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이미 두 게임은 7월에 진입하면서 악재가 겹쳐 있었다. 롤은 메타의 급변과 함께 유저들의 강한 반발에 시달렸고 배그는 핵과 최적화 문제에 홍역을 치렀다. 둘은 6월 4주차에 순위가 '하루 단위로 바뀌는 혼전'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은 배틀그라운드가 다시 승리했지만 이전과는 다른 기류가 흘렀다. 이번 1, 2위 게임의 점유율 싸움과는 별개로 각 게임 유저들의 게임에 대만 불만이 누적되면서 점유율이 동반하락됐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6월까지만 하더라도 30% 이상의 점유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 추세로 30% 복귀는 요원해보인다.
이들의 약세와 더불어 3위에 랭크된 오버워치와 이하 게임들은 나란히 점유가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특히 넥슨발(發) 게임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4위 메이플스토리, 5위 피파온라인, 6위 던전앤파이터, 7위 서든어택까지 4위부터 7위까지 모두 넥슨 게임들이 점령하며 '국산 PC게임 개발 강자'의 모습을 재확인했다.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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