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스포티비게임즈 공식 VOD 캡쳐)
21일 진행된 롤챔스 스프링에서 삼성 갤럭시와 락스 타이거즈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bbq 올리버스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삼성과 진에어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진에어는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금새 1킬을 내줬다. 삼성은 곳곳에서 소규모 교전으로 이득을 챙기며 포탑 선취점까지 차지했다. 진에어는 분투했지만 삼성에게 내셔 남작을 내주면서 모든 억제기가 파괴당했다. 삼성은 37분 넥서스까지 공격을 이어갔고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진에어는 다시 선취점을 기록했으나 5분 미드 라인 교전에서 2킬을 내주면서 손해를 입었다. 삼성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으면서 진에어의 움직임에 미드 2차 타워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은 드래곤을 확보하면서 후반을 도모했고 32분 교전을 대승해 전세를 뒤집었다. 진에어는 40분 상황을 뒤집기 위해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되려 삼성에게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
bbq와 락스의 경기에서는 락스가 2:1 승리를 거뒀다. bbq는 첫 세트 선취점을 내주면서 손해를 입었고, 드래곤 스택까지 뒤처진 상황이었지만 교전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역전해냈다. 30분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준 락스는 미드 라인에 집결해 bbq의 공세를 막았으나 37분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락스는 2세트부터 공세에 나섰다. bbq는 탑 라인 기습을 시도했지만 되려 2킬을 내주며 큰 손해를 입었다. 15분 락스는 포탑 선취점까지 가져갔고, 우세를 굳혔다. bbq는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진입했으나 락스의 수비에 가로막혔다. 락스는 38분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차지한 뒤 진입했고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세트 락스는 12분 2킬과 함께 탑 1차 타워를 파괴해 크게 앞섰다. bbq는 20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락스를 저지하기 위해 진입했지만 4킬을 내주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락스는 속도를 높이며 외곽 타워와 내각 타워를 파괴하고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bbq는 탑 라인으로 진입해 교전을 시작했고 양동 작전을 통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 갤럭시는 11승째를 달성하면서 KT 롤스터에 1승 앞선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락스는 1승을 추가하면서 중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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