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는 2세트 '하루' 강민승과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을 투입했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삼성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참가 선수
삼성 갤럭시 : 이성진(큐베/탑), 강민승(하루/정글), 이민호(크라운/미드), 박재혁(룰러/AD 캐리), 조용인(코어장전/서포터)
진에어 그린윙스 : 전익수(익수/탑), 엄성현(엄티/정글), 이성혁(쿠잔/미드), 박진성(테디/AD 캐리), 노회종(눈꽃/서포터)
밴
말자하, 제이스, 바루스, 신드라, 자이라 / 르블랑, 카밀, 카직스, 쉔, 라이즈
픽
갱플랭크, 렝가, 오리아나, 이즈리얼, 카르마 / 마오카이, 그레이브즈, 코르키, 진, 바드
삼성은 1분 펼친 교전에서 2킬을 내줬지만 3킬을 얻어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익수' 전익수는 4분 탑 라인에서 '하루' 강민승의 기습에 2번 제압당해 큰 손해를 입었다. 5분 삼성은 탑 라인에서 다시금 2킬을 차지해 격차를 더욱 벌렸다.
9분 진에어는 바텀 라인에서 '룰러' 박재혁을 노렸지만 잡지 못했다. 13분 삼성은 바텀 라인 교전에서 시간을 끌어주는 사이 탑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진에어는 '큐베' 이성진을 제압하기 위해 진입했으나 실패했고, 되려 첫 대지 드래곤을 내주고 말았다.
17분 삼성은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고 대치를 계속했다. 21분 진에어는 삼성의 내셔 남작 사냥을 방해하기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를 사용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삼성은 이어 바람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이득을 키웠다.
진에어는 23분 교전에 승리했지만 이성진의 공격에 바텀 억제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미드와 탑 2차 타워를 파괴하고 내각 타워를 압박했다. 진에어는 삼성의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27분 삼성은 넥서스 타워를 파괴하고 4명을 제압했다. 진에어는 더 이상 막아낼 힘이 없었다. 삼성 갤럭시가 2:0으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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