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에 강한 ‘강서라’와 순발력이 강한 ‘유나영’, 환상 호흡 펼쳤지만 석패
헝그리앱TV가 제작하는 ‘오성균, 기무기훈의 Run to Brain(이하 런 투 브레인)’은 인기 게임 해설가 오성균과 하스스톤 선수 겸 해설을 맡고 있는 기무기훈 김기훈이 매 회 다르게 선정되는 키워드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 나가며 시청자와 함께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헝그리앱TV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이 공개되며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판도라TV에서도 영상 보기가 가능하다. <작성자 주>
지난 5일 공개된 ‘런 투 브레인’ 51화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레이디스 리그 8강에 진출한 팀 ‘위치스’ 소속 인기 BJ 강서라(이하 서라)와 유나영(이하 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모의 여자 게스트 출연에 성균과 기무기훈은 시작부터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티나게 들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균은 “이제 드디어 됐다, 오실 분들이 왔다”며 우렁찬 목소리로 두 게스트를 소개했다. BJ명 ‘서라1’로 활동하고 있는 서라와 BJ명 ‘신나영’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영이라고 본인들을 소개한 두 게스트. 성균은 “게스트 방송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두 분을 섭외해 달라고 제작진에 꾸준히 요청했는데 이제야 성사됐다”고 말했다. 기무기훈은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라고 되물었고, 성균은 “작가가 자기보다 예쁘면 잘 안 부른다, 이상하게 견제한다”고 답했다.
성균은 “제가 두 분을 요청한 이유는 단순히 여자 게스트여서가 아니라 게임을 정말 잘하시기 때문이다”라고 하자, 서라는 “그렇다, 우리는 ‘리그오브레전드’ 레이디스 리그 출신이기 때문에 게임하면 바로 우리를 떠올려도 된다”고 바로 수긍했다. 자연스럽게 지난 레이디스 리그 이야기로 화제가 넘어갔고, 항상 16강 혹은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것과는 달리 지난 리그에서는 최초로 8강에 진출한 것과 맡고있는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균은 “그만큼 게임을 잘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문제에 강할 것 같다”며, “특히 서라는 철면수심처럼 수학에 강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서라는 “사실 제가 공대녀이자 수학강사 출신이라 수학 문제에 자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같은 질문에 나영은 “나는 순발력, 피지컬이 남다르다”고 이야기했고, MC들은 “오늘 할리갈리가 힌트게임에 있던가”라며, “사실 국영수 이런 얘기가 나올 줄 알았다”고 말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영은 “체육을 좋아했다, 가장 잘하는 운동은 오래달리기”라고 답했고, 의외의 모습에 두 MC는 긴장을 감추지 못한 채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했다.
한편, 어플 ‘Pixel Room’, ‘illi’, ‘Balance’, ‘Gleam’ 등을 활용했던 이번 대결은 최종 스코어 6대4로 팽팽한 접전 끝에 MC팀이 최종 승리했다. 초반 독주를 이어가던 위치스팀을 노련미를 발휘해 따라잡은 MC팀은 최고난도 문제였던 마지막 어플 문제를 맞혀 역전승을 거뒀다. 아깝게 석패한 위치스팀은 벌칙 ‘함께 다리 돌리기하며 클로징’ 벌칙을 받았다.
끝으로 두 MC는 51화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런 투 브레인’에 대한 소감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나중에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 뵐 것이라 약속하면서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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