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권지민이 삼성 갤럭시 잔류를 선택했다.
삼성 갤럭시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레이스' 권지민이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심사숙고 끝에 권지민(Wraith) 선수가 삼성 갤럭시 LOL 팀에 잔류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말, 롤드컵 출전 멤버 전원이 삼성 갤럭시와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막바지까지 계약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권지민은 결국 삼성과의 재계약에 합의, 2017 시즌도 삼성 갤럭시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권지민은 삼성 갤럭시를 대표하는 서포터로 지난 2016 롤챔스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서 주전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롤드컵 선발전에서 '코어장전' 조용인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롤드컵 2016 본선 무대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삼성은 "2017년도 함께할 권지민 선수를 환영해 주시고, 삼성 갤럭시팀에도 변함 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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