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1이 '에로우' 노동현과 '류' 유상욱을 영입해 2017년 로스터를 최종 확정했다.
야후 스포츠는 방송을 통해 노동현과 유상욱이 피닉스1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NRG에서 코치로 화동한 김상철 코치도 피닉스1으로 둥지를 옮겼다고 전했다.
kt 롤스터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채 자유 계약 시장에 나온 노동현은 해외 진출을 위해 kt 로릇터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피닉스1 입단으로 노동현은 2017 시즌을 북미 지역에서 뛰게 돼 해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지난 시즌 H2K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동한 류상욱은 팀이 롤드컵 4강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류상욱은 "여러 지역에서 제안이 왔지만 북미 무대에서 뛰고 싶어 피닉스1에 입단하게 됐다"고 입단 이유를 밝혔다.
한편 두 선수의 영입으로 피닉스1은 2017 시즌 로스터를 최종 확정했다. 탑 라인에는 'Zig' 데릭 샤오, 정글 'Inori'라미 차라프, 미드 '류' 유상욱, 원거리 딜러 '에로우' 노동현, 서포터 'Adrian' 아드리안 마, 후보 선수 'Fixer'정재우가 차기 시즌 피닉스1 소속으로 활동한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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