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엔비어스가 북미 지역 예선을 뚫고 가장 먼저 오버워치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다.
팀 엔비어스는 오버워치 오픈 북미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A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 팀 엔비어스는 예선 첫 경기에서 스플라이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이후 팀 리퀴드를 2:0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승리 행보를 이어갔다.
팀 엔비어스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패자전을 뚫고 올라온 클라우드 나인을 3: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프나틱과 맞대결을 하게 됐다. 팀 엔비어스는 첫 세트 맵인 왕의 길에서 공격 포인트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두 번째 맵인 리장 타워와 세 번째 전장인 도라도에서 "Taimou" Timo Kettunen의 맥크리가 맹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프나틱은 네팔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맹공격을 펼쳤으나 결국 팀 엔비어스의 방어 라인을 뚫지 못하고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ESL 오버워치 아틀란틱 쇼다운에서 4위를 기록한 팀 엔비어스는 오버워치 오픈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며 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프나틱을 제압하고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팀 엔비어스는 유럽 지역 예선 우승자와 우승 상금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친다. 유럽 지역 예선은 현지시간 9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결쳐 진행되며,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는 30일 진행된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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