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스맵' 송경호를 꼽았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시간 26일 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월드 탑 20(THE WORLDS TOP 20)'의 10위부터 1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더 월드 탑 20은 2016년 롤드컵에 진출한 팀 소속 선수 중 2016년 좋을 활약을 펼쳤고 이번 롤드컵에서 좋을 경기를 할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의 순위를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매긴 랭킹이다.
월드 탑 20의 1위의 영광은 락스 타이거즈 탑 라이너 '스맵' 송경호에게 돌아갔다. 이어 2위는 SK텔레콤의 '페이커' 이상혁, 3위는 중국 EDG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차지했다. 10위권에 속한 10명의 선수 중 '클리어러브' 밍 카이와 '비역슨' 소렌 비어그를 제외한 8명이 모두 한국 선수로 LOL 씬에서의 한국 강세를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한편 20위권 내에는 총 12명의 한국 선수가 포진해 있으며, 락스 타이거즈의 주전 5명 중 4명, SK텔레콤은 3명의 선수가 탑 20에 선정돼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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