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는 서포터를 '키' 김한기에서 '토토로' 은종섭으로 교체했다. '블레스' 최현웅은 4분 바텀 라인에서 '애드' 강건모를 노리고 들어왔으나 소득은 없었다. '크레이지' 김재희는 강건모를 잡고 선취점을 달성했다. 8분 ESC는 탑 라인에서 다시금 강건모를 제압해 이득을 봤다. MVP 또한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은종섭을 잡고 추격을 시작했다. 12분 ESC는 바텀 라인에서 펼쳐진 교전을 승리하며 조금씩 앞서갔다.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승리한 ESC는 드래곤까지 차지했다.
ESC 에버는 17분 미드 라인에서 '이안' 안준형과 '비욘드' 김규석을 잡고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했다. MVP는 20분 탑 라인에서 교전을 펼쳤지만 4명이 제압되며 내셔 남작까지 내줬다. ESC는 버프를 앞세워 바텀 2차 타워를 공격했다. 25분 ESC는 탑 라인 교전에서 강건모를 쓰러뜨린 뒤 탑 2차 타워를 파괴했다. 28분 김규석을 제압한 MVP는 내셔 남작을 차지했고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30분 MVP는 바텀 라인에서 수비하려 했지만 4명이 제압되며 수비할 여력을 잃었다. ESC가 2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를 3세트로 이어갔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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