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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정호 등록일(수정) : 2016-04-29 2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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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챔스 승강전] ESC만 갈 수 없다! MVP, 콩두 제압하며 롤챔스로 승격!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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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김규석은 미드 갱킹을 성공시켜 ‘이안’ 안준형이 선취킬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로 간의 눈치를 보던 중 ‘마하’ 오현식의 지원으로 안준형이 이호성을 다시 한 번 제압했다. 기세를 탄 MVP는 계속 이득을 늘렸고 버프도 순조롭게 챙겨왔다. MVP는 공격적으로 라인 압박을 시도했고 단 한치에 빈틈도 보이지 않았다.
콩두는 농성을 이어가며 벌어진 차이를 좁혔다. 4번째 드래곤의 출현과 함께 두 팀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히포’ 석현준의 탱킹에 힘입은 콩두는 숨통을 죄이던 상대를 몰아냈다. MVP의 합류는 다소 불안했기에 피해가 누적됐다.
‘히포’ 석현준은 바텀 지역에서 홀로 상대의 시야를 흐렸다. 그 사이 나머지 콩두 선수들은 ‘내셔 남작’을 노렸다. 이를 막으려고 ‘이안’ 안준형과 ‘ADD' 강건모를 제외한 모든 MVP 선수가 남작 앞으로 향했다. 콩두는 킬을 받아갔지만, ’남작 버프‘를 노리기에는 많은 피해가 누적된 상태였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MVP는 바로 남작을 노렸다. 병력을 수습한 콩두 몬스터는 반격을 가했지만 ‘이안’ 안준형과 ‘마하’ 오현식이 생존했다. 기회를 잡은 MVP는 드래곤을 챙겨옴과 동시에 타워 상황을 따라잡았다.
이어진 교전마다 ‘히포’ 석현준의 단단한 탱킹이 위협이었다. MVP는 기회를 엿봤지만, 석현준에게 매번 길목이 막혔다. 이에 힘입어 ‘엣지’ 이호성은 위력적인 공격을 쏟아낼 수 있었다. 접전이 이어지던 상황 속에서 MVP가 4번째 드래곤 버프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다급해진 콩두는 바로 달려들었지만, 진영 사이로 ‘이안’ 안준형이 파고들었다. 순식간에 콩두의 딜러진을 제압할 수 있었던 MVP는 이 기회를 내셔 남작으로 연계했다. 다급해진 MVP는 진격하는 과정 중에 안준형이 차단되었기에 승기를 굳히는데 실패했다.
MVP의 마지막 5번째 드래곤 스택을 두고 승부가 정해졌다. 콩두 몬스터는 이 시도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안’ 안준형의 기습 공격에 휩쓸리며 대패했다. 상대를 섬멸한 MVP는 바로 미드로 진격했고 마침내 롤챔스 서머 시드를 쟁취했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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