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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정호 등록일(수정) : 2016-04-29 2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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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챔스 승강전] 아리로 포텐셜 터트린 MVP, 3세트 승리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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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이 이어지던 중 MVP가 먼저 승부수를 띄었다. MVP는 바텀 깊숙이 파고든 '히포' 석현준을 노렸고, 그를 살리려고 모든 콩두 몬스터의 선수가 모여들었다. MVP는 절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안' 안준형이 조커카드로 기용한 아리가 진가를 발휘했다.
아리의 기동력을 살려 적의 진영을 파고든 안준형은 적의 목숨을 받아갔다. 순식간에 4킬의 차이가 벌어졌고 스노우볼링은 MVP가 우세해졌다. MVP는 드래곤과 타워를 비롯한 모든 것을 양보하지 않았다. 대치가 이어지던 중 ‘쏠’ 서진솔이 막대한 킬을 기록한 ‘이안’ 안준형을 잡아내며 압박을 풀어냈다. 콩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첫 번째 드래곤 버프를 쌓았다.
서서히 두 팀 모두 공격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이안’ 안준형은 아리로 ‘쏠’ 서진솔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가했다. 콩두 몬스터는 위기 상황에 놓인 서진솔을 살리기 위해 빠르게 모여들었다. MVP는 한 군데로 몰린 적들에게 막강한 화력을 쏟아냈고 3번째 드래곤 버프를 중첩했다.
콩두는 ‘내셔 남작’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했다. '맥스‘ 정종빈마저 제압하며 분위기가 앞섰다. MVP는 이를 위력적으로 성장한 ’이안‘ 안준형을 앞세워 압박했다. 안준형은 순식간에 더블킬을 기록하며 성장 격차를 드러냈다.
MVP는 드래곤 5스택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려고 했다. 콩두는 이를 가까스로 막았지만 피해가 컸다. MVP는 바로 ‘내셔 남작’을 노렸다. 콩두는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려고 했지만, 내셔 남작을 챙긴 상대에게 무참하게 제압 당했다. MVP는 상대의 미드 억제기를 허물며 결정적인 승기를 쥔다. 콩두의 저항은 거셌기에 MVP는 쉽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드래곤 5스택을 중첩했음에도 MVP에게는 상대의 넥서스를 뚫는 것이 힘겨웠다.
‘내셔 남작’을 차지하기 위해 두 팀 모두 신경을 곤두 세웠다. 마침내 ‘이안’ 안준형이 적의 빈틈을 노려 기회를 만들었고 마침내 콩두의 방어를 허문 MVP는 3세트를 승리했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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