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 4세트
한지원(저그, 1시) 승
이신형(테란, 11시)
이신형은 전진 병영으로 입구를 막고 사신러시를 선보였다. 한지원은 이를 저글링으로 막아냈지만 이신형은 화염차와 의료선으로 본격적인 침공에 나섰다. 그럼에도 가시촉수를 입구 전면에 배치한 한지원은 초반에 흔들린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신형은 의료선으로 드랍쉽을 준비했지만 한지원은 이에 맞서 맹독충을 주둔시킨 뒤였다. 이어 이신형은 사방을 의료선으로 헤집었고 한지원도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섬멸을 이어갔다.
이신형과 한지원은 각자의 병력을 땅거미 지뢰와 맹독충으로 소모시켰다. 이어 벌어진 전면전에서는 한지원이 빠른 뮤탈리스크 섬멸을 이어가며 우세를 점했다. 이로써 한지원은 2,3세트 때 흔들렸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되찾게 됐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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