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섬머 플레이오프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나진 e엠파이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재 불안한 팀이라면 역시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다. 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경기를 전부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오늘 이들과 대적하게 되는 스베누 소닉붐 또한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이들은 하위권에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에 승강전에 가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를 통해 형세를 뒤집어야만 했다.
(참가 엔트리)
진에어 그린윙스
탑 : 트레이스(럼블)
정글 : 체이서(렉사이)
미드 : 갱맘(빅토르)
AD 캐리 : 파일럿(베인)
서포터 : 스위트(알리스타)
스베누 소닉붐
탑 : 소아르(마오카이)
정글 : 캐치(니달리)
미드 : 사신(룰루)
AD 캐리 : 뉴클리어(시비르)
서포터 : 시크릿 (브라움)
(챔피언 밴픽)
진에어 그린윙스
이즈리얼, 그라가스, 리븐
스베누 소닉붐
칼리스타,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스베누는 초반부터 4인갱이라는 공격적인 진행으로 트레이스를 잡아냈고 탑 타워를 폭파했다. 이 런 초반 기세를 이어 스베누는 빠르게 알리스타를 잡아낸뒤 드래곤까지 챙겼다.
격차는 얼마 벌어지지 안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는 상황을 뒤집을 뾰족한 묘수를 찾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진에어 그린윙스는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스베누에게 보여질 수 있는 빈틈을 차단하여 이득을 만들었다. 이를 이어가 진에어 그린윙스는 바텀을 억압하며 킬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는 연이어 용을 차지하며 뒤집어낸 유리한 고지를 다져나갔다. 마침내 세 번째 드래곤까지 차지했을때 진에어 그린윙스는 캐치를 잡아냈고 바론까지 차지하며 상황을 제압할 수단을 얻었다.
무서운 기세로 진에어 그린윙스는 스베누 소닉품의 타워를 철거해나갔다. 스베누 소닉붐은 바텀으로 모여 진에어 그린윙스가 드래곤을 가져가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한껏 차오른 진에어 그린윙스의 기량을 막을 수 없었다.
경기 종반 진에어 그린윙스는 바론 앞을 점령한채 기습해온 스베누 소닉붐을 가볍게 제압했고 미드로 진격했다. 이에 연이은 한타 패배로 차이를 뒤집을 수 없다고 판단한 스베누 소닉붐은 항복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진에어 그린윙스는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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