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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김하연 등록일(수정) : 2015-05-23 2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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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챔스 섬머] 베인충? 오뀨표 명품 베인! 나진 1세트 압승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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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5 스베누 롤챔스 섬머 시즌 4번째 경기 SKT와 스베누, KOO타이거즈와 나진 e엠파이어의 경기가 진행됐다.
롤챔스 섬머 쿠 타이거즈와 나진 1세트 경기, 압도적인 나진의 승리였다. 아리와 베인을 필두로 쿠 타이거즈에 끊임없이 교전을 유도하며 결국 조합상 특성을 잘 살린 나진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나진 e엠파이어: 칼리스타 아지르 카시오페아
KOO 타이거즈: 르블랑 제드 나르
나진 e엠파이어: 듀크(노틸러스) 와치(그라가스) 꿍(아리) 오뀨(베인) 퓨어(알리스타)
KOO 타이거즈:스맵(마오카이) 호진(렉사이) 쿠로(블라디미르) 프레이(루시안) 고릴라(룰루)
밴픽 단계에서 나진은 베인과 탑 노틸러스를 선택하며 픽에 신선한 변화를 줬다.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나진 조합에 쿠 타이거즈는 후반 캐리 조합을 완성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나진은 베인 낚시로 인베이드를 노렸으나 교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조합상 지속적인 교전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는 나진은 게임시간 4분 경 빠른 바텀 갱킹으로 퓨어 선수를 잡아내고 퍼블을 올렸다.
공격적인 나진에 쿠 타이거즈 역시 공격적으로 대응했다. 먼저 듀크 선수의 스킬 실수를 놓치지 않고 1:1 동점 상황을 만든 뒤 3인 갱킹으로 꿍 선수까지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경기가 서서히 나진 쪽으로 기울었다. 첫 번째 한타 교전에서 꿍 선수의 활약으로 나진이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과 1차 타워까지 챙겨갔다. 이에 쿠 타이거즈는 바텀 매복으로 상황을 역전시키려 했으나 오히려 상대에 추가킬을 내주며 손해가 누적됐다.
이어지는 교전에서 폭풍 성장을 이룬 나진이 경기를 완벽히 장악했다. CC 조합 답게 미드 교전에서 상대를 완벽히 제압한 뒤 손쉽게 바론까지 획득했다.
이미 만 골드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한타 교전 모두 말할 것 없이 나진의 압승이었다. 마지막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나진은 텅 빈 쿠 타이거즈 진영을 장악하며 1세트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김하연 기자(kh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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