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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김하연 등록일(수정) : 2015-05-23 1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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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챔스 섬머] SKT 개인기 대향연! 스베누에 2대0 완승!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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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5 스베누 롤챔스 섬머 시즌 4번째 경기 SKT와 스베누, KOO타이거즈와 나진 e엠파이어의 경기가 진행됐다.
롤챔스 섬머 SKT와 스베누 2세트 경기, 페이커 선수의 슈퍼플레이를 시작으로 SKT 선수들의 개인기가 펼쳐지며 빠르게 2:0 완승을 가져갔다.
SK텔레콤 T1: 마오카이 그라가스 칼리스타
스베누: 카시오페아 르블랑 렉사이
SK텔레콤 T1: 마린(럼블) 뱅기(누누) 페이커(이즈리얼) 뱅(루시안) 울프(알리스타)
스베누:소울(케넨) 캐치(세주아니) 사신(룰루) 뉴클리어(시비르) 시크릿(노틸러스)
2세트 SKT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1세트 아지르로 활약한 이지훈 선수 대신 2세트에는 페이커 선수를 기용했다. 밴픽 단계에서 페이커 선수는 오랜만에 이즈리얼을 꺼내들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게임시간 5분 경 SKT쪽에서 퍼블 소식이 들려왔다. 탑 바텀 라인 스왑이 이뤄진 가운데, 뱅기 선수가 바텀 갱킹으로 뉴클리어 선수에 퍼블을 따내고 마린 선수의 성장을 도모했다.
초반부터 페이커 선수의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페이커 선수가 정조준 일격으로 상대 블루를 스틸한 것. 기세가 오른 페이커 선수는 포탑 다이브까지 시도하며 솔로킬을 노렸으나 1:1 교환에 만족해야 했다.
뱅기 선수 역시 누누 플레이의 정석을 선보였다. 소울 선수를 잡아내고 상대 블루를 자연스럽게 가져가는 등 매끄러운 정글 플레이가 이어졌다.
위기감을 느낀 스베누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페이커 선수가 낮은 체력으로 상대를 유인하며 결국 추가 2킬을 더 내주게 됐다.
경기 중반, 이미 압도적인 성장을 마친 SKT 선수들의 개인기가 펼쳐졌다. 미드 한타 싸움에서 페이커 선수와 뱅 선수는 치고 빠지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게임 시간 25분경, 이미 급격한 성장차이가 벌어진 스베누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SKT에 본진을 내줘야만 했다. 결국 초반부터 완벽하게 경기를 제압한 SKT가 스베누를 상대로 롤챔스 첫 경기 2:0 완승을 가져갔다.
김하연 기자(kh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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