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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김하연 등록일(수정) : 2015-05-23 1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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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롤챔스 섬머] 드래곤 도둑 SKT! 스베누에 1세트 승리!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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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5 스베누 롤챔스 섬머 시즌 4번째 경기 SKT와 스베누, KOO타이거즈와 나진 e엠파이어의 경기가 진행됐다.
롤챔스 섬머 SKT와 스베누 1세트 경기, 한시간 가량 진행된 싸움 끝에 적절한 투강타 활용으로 후반 오브젝트를 독식한 SKT가 승리를 가져갔다.
SK텔레콤 T1: 르블랑 마오카이 세주아니
스베누: 칼리스타 카시오페아 나르
SK텔레콤 T1: 마린(헤카림) 톰(그라가스) 이지훈(아지르) 뱅(우르곳) 울프(알리스타)
스베누:소울(럼블) 캐치(렉사이) 사신(룰루) 뉴클리어(코그모) 시크릿(노틸러스)
초반 톰 선수가 탑갱킹을 시도한 가운데 캐치 선수의 빠른 판단이 돋보였다. 와드로 톰 선수의 위치를 확인한 캐치 선수는 곧바로 솔로 드래곤을 가져갔다.
한편 SKT는 뉴클리어 선수를 견제하는데 힘을 쏟았다. 톰 선수의 바텀 갱킹과 뱅 선수의 초동역학 위치전환기로 뉴클리어 선수에 퍼블을 따냈다.
이에 스베누는 오브젝트로 대처했다. 바텀에 홀로 남겨진 뱅 선수를 끊고 게임시간 10분 경 드래곤 2스텍을 가져갔다.
경기 중반, 스베누의 드래곤 3스텍을 막기 위한 혼신의 한타가 벌어졌다. 밀고 밀리는 눈치 싸움 속에 강타를 든 마린 선수가 결국 드래곤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곧이어 이지훈 선수는 미드 2차타워까지 철거하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SKT가 다시 한번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난타전이 벌어졌다. 한타 교전에서 스베누가 완벽히 승리하는 듯 싶었지만 이지훈 선수가 후방에서 데미지를 쏟아부으며 가까스로 에이스는 면했다.
SKT의 연이은 드래곤 스틸로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세 번째, 네 번째 드래곤 강타 싸움 모두 스틸에 성공한 것, SKT는 바론과 다섯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후반 오브젝트를 모두 독식했다.
바론과 드래곤으로 배를 불린 SKT는 상대 본진을 압박해나갔다. 결국 바론 앞 한타 싸움에서 뱅 선수의 프리딜로 에이스를 띄운뒤 한시간 가까이 진행된 경기에서 SKT가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김하연 기자(kh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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