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얼어붙는 고통에 신음을 내뱉으며 얼음 활을 집어 든 애쉬에게 차가운 프렐요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얼음 마법의 기운이 흘러 들어와 애쉬의 잠재력을 깨우고, 그녀의 목숨을 취하기 위해 찾아온 부족의 암살자들을 향해 돌아서 활을 당긴다. 차갑고 맑은 공기 속 냉기의 정수가 활대 위로 모여 얼음 화살을 이룬다.
아바로사의 활을 가지고 부족에 도착한 그녀의 모습에는 전설의 프렐요드 여왕이 그녀를 서리 궁수로 인정하고 축복을 내렸다는 증표로 받은 ‘아바로사의 활’과 함께, 당당하게 부족장의 권위를 내세우며 분열된 부족과 민족이 아닌 하나된 프렐요드의 부족으로 강력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그녀의 단호함이 보인다.
“하나의 부족, 하나된 민족, 위대한 프렐요드를 위하여!”
‘Missyeru’라는 닉네임을 쓰는 해외 코스플레이어가 모델로 나선 이번 작품은 눈 내리는 프렐요드의 성곽을 배경으로 흰 피부에 백발 그리고 오리지널 애쉬 의상의 디테일 표현에 충실했고, 애쉬가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 ‘아바로사의 활’에 화려한 효과를 더했다.
롤헝그리앱과 롤인벤과 같은 국내 롤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공개된 적 없는,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이번 코스프레에 대한 해외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는데 ‘리그오브레전드 토너먼트 프레젠테이션에 당신의 코스프레 사진을 쓰고 싶은데 구매할 수 있나요(is there some interest in you for maybe sell us the rights for any picture of your LOL cosplays for use it in tournament presentation)?’, ‘이건 믿을 수 없다(This is incredible)’, ‘사랑스러운 특수 효과(love the effects)’, ‘표현이 정말 강렬하다(Your expression is super intense)’ 등의 극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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