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1위를 지켜왔던 이유게임의 '샤이닝 라이트'가 중국산 서브컬처 신작 '명일방주'에게 무릎을 꿇었다.
명일방주의 상위권 랭크는 이미 출시 전부터 예견됐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폭풍처럼 인기를 모은 데다가 게임성과 그래픽 퀄리티 면에서도 일본 게임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높았기 때문이다.
디펜스와 캐릭터 수집, 성장의 묘미가 적절하게 결합된 '명일방주'는 MMORPG의 반복 사냥에 지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8가지 클래스 별 오퍼레이터를 조합해 최적의 팀을 구성해 즐기는 전투 방식이 국내 유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명일방주와 함께 이번주 파란의 주인공은 게임펍의 신작 '엘프: 드래곤소환사'다.
이 게임은 아름답고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와 탄탄한 콘텐츠에 큰 점수를 받고 있다.
빛과 어둠의 신이 대립하는 혼돈 속에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드래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드래곤이 특별한 교감의 대상인 만큼 성장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드래곤으로 변신해 전투를 할 수 있는 것도 흥미 포인트다.
헝그리앱 랭킹의 상위권 고정 멤버 '꿈의 정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브롤스타즈, 꿈의 집 등은 지난주와 큰 변동이 없다.
세로형 플레이로 호평받았던 4399코리아의 MMORPG '기적의 검'은 다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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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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