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목전에 둔 1월 5주차 헝그리앱 랭킹에는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던 '히어로칸타레'가 치고 들어왔다.
1월 22일 출시된 '히어로칸타레'는 24일까지 30위권에 머물렀으나 다음날 바로 5위권에 진입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1월에 출시된 10여종이 넘는 신규 작품들 중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구글 매출 순위에도 18위에 올랐다. 거기에 더해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RPG 인기순위 1위까지 거머쥐었다.
지난주 차트 상위권을 흔들었던 두 작품은 희비가 갈렸다.
'헌드레드 소울'은 2위까지 상승한 반면, '스피릿위시'는 5위권을 벗어나고 말았다. 지난주 6위에 올랐던 이유게임의 신작 '아리엘'은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주는 4위에 랭크됐다.
소녀스튜디오의 '신명'과 원조 국민게임 '포트리스M'은 큰 변동 없이 각각 6위와 9위를 유지했다. 프렌즈레이싱 for Kakao는 26일 한때, 83위까지 폭락했으나 이내 10위권으로 복귀했다.
10위권 밖에선 최근 미소녀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미소녀 RPG '방치소녀가 60위에서 40계단 가까이 오른 21위까지 급상승하기도 했다. 방치소녀가 상승한 포인트는 UR급 캐릭터 '아야 고젠'과 '사나다 마사유키' 2종을 추가한 시점이다.
이 게임은 캐릭터 등급이 R급, SR급, SSR급, UR급으로 나뉘는 데, UR급은 그 중 가장 높은 단계다. 강력한 미소녀 무장을 원하는 팬들이 많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김동욱 기자(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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