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2주 연속으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에게 돌아갔다.
라그나로크M은 출시 이후 계속해서 1위에 머무르면서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2위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순위 변동으로 볼 때 라그나로크M의 순위는 한동안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큰 경쟁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라그나로크M의 순항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3위까지 내려갔으나 금방 제 자리를 찾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2일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24일 2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순위를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3위에 올랐다. 지난 주 검은사막 모바일의 자리를 빼앗았지만 이 자리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상위권 게임이 밀려나지 않는다면 삼국지M이 상위권에 오르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엘유게임즈의 글로리: 엘더북스가 4위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 주 5위에서 7위까지 순위 하락을 겪었으나 주말간 순위 상승에 성공하면서 4위로 상승했다. 별도의 업데이트가 없는 가운데 이러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기에 순위권 근처에서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이 5위로 막차에 올랐다. 4위였던 프렌즈마블은 글로리: 엘더북스의 순위 상승에 5위로 밀려났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하고 있지만 보드게임이 주류 장르가 아닌 만큼 상위권에 오래 머물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상위권이 굳어지는 가운데 중하위권의 싸움이 격렬해지는 모습이었다. 다음 주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겠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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