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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멀더 등록일(수정) : 2016-07-29 19:30:16
[모바일] 헝그리앱TV ‘런 투 브레인' 28화, 기무기훈 4연패 끝에 첫 승!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 기무기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어플 게임 이기는 등 지난 4주 간 모습과 정반대 양상 보여

헝그리앱TV에서 방영되는 ‘런 투 브레인(Run to Brain)’은 인기 게임 해설가 오성균과 ‘하스스톤’ 선수 겸 해설을 맡고 있는 ‘기무기훈’ 김기훈이 매 회 다르게 선정되는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 나가며 시청자와 함께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런 투 브레인’ 28화는 지난주에 4연승을 달성한 성균이 기무기훈을 약 올리며 시작됐다. 성균은 게임 패배를 놀린 것도 모자라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기무기훈을 놀리며 통쾌해 했다. 오늘의 주제가 ‘그림’으로 공개되자, 두 MC는 “마녀 작가가 지난주에 ‘추리’라고 해 놓고 수학 문제를 냈다”며 “오늘도 그림 문제라면서 사과를 그려 놓고 상자에 최대 몇 개가 들어갈지 맞추는 문제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불신을 드러냈다.

두 MC의 의심과 함께 시작된 오늘의 첫 문제는 ‘숨은 그림 찾기’였다. 눈사람 사이에 있는 팬더를 찾는 이 문제에서 기무기훈이 정답을 먼저 맞혔고 성균은 “이게 브레인과 무슨 상관이냐”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문제는 ‘그림 안에 있는 삼각형 숫자 세기’로, 성균이 먼저 기회를 잡았으나 오답을 말했고 기무기훈이 정답을 맞히면서 점수를 가져갔다. 세 번째 문제는 제시된 그림을 보고 다음 그림을 추리하는 문제로, 먼저 도전한 기무기훈은 너무 쉽게 생각한 나머지 틀렸고, 성균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답을 말하며 반격에 나섰다.

네 번째는 어플 ‘Starbattle’ 게임으로, 정해진 규칙에 맞춰 네모 칸 안에 별을 넣어야 하는 게임이었다. Beginners 난이도의 1~10 스테이지를 먼저 클리어한 사람이 승점을 얻는 이 문제에서 초반부터 앞서 나간 기무기훈이 어플 게임에서 첫 승리를 거뒀고, 성균은 게임 종료 후에야 게임을 이해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진 다섯 번째 ‘다섯 번 만에 연필 반대로 뒤집기’ 문제에서는 기무기훈이 손쉽게 승리하며 중간 점수 4대1로 성균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숫자의 합이 60이 되도록 똑같은 모양의 네 조각으로 나누기’가 출제된 여섯 번째 라운드에서 성균이 힌트를 사용하며 두 MC는 ‘할리갈리 익스트림’ 대결을 하게 됐다. 힌트가 걸린 이 대결은 기무기훈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고, 결정적인 힌트를 받은 기무기훈이 어려운 문제를 풀며 점수를 추가했다. 그러나 두 MC는 입을 모아 “이 문제가 과연 힌트 없이 풀 수 있는 것이었느냐”며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시 맞붙은 어플 ‘Starbattle’ 게임으로 일곱 번째 문제가 시작됐다. 이번에는 hard 난이도의 1~5 스테이지를 먼저 푼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으로, 초반 성균이 앞섰으나 곧 막혔고, 기무기훈이 역전을 시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여덟 번째 문제는 ‘빈 칸에 들어갈 도형과 색깔 맞히기’로, 두 MC는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며 처음부터 난색을 표했다. 5분여 간 머리를 싸매도 안 풀리자 결국 힌트를 사용했고, 이번 힌트 제비뽑기에서도 ‘할리갈리 익스트림’이 나오자 성균은 6라운드의 패배가 떠오르는 듯 좌절했다. 이번에도 성균은 패배하며 힌트를 헌납했고, 결국 이번 게임도 기무기훈의 승리하며 지난주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홉 번째 문제로 다시 찾아온 어플 ‘Starbattle’ 게임의 hard 난이도 6~11 스테이지. 성균이 여유 있게 성공하며 7대2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성균이 기무기훈에게 프라푸치노를 사는 조건으로 마지막 문제를 5점짜리로 합의했다. 그러나 어려운 열 번째 문제 앞에 기무기훈은 빠르게 힌트를 사용했고, 힌트 게임으로 ‘크로싱’은 딜러로 나선 마녀작가의 활약으로 성균이 승리하며 5점짜리 문제를 맞힐 수 있었다. 동점이 된 상황에서 마지막 게임은 기무기훈이 뽑은 ‘메모리카드’. 기무기훈은 최종 게임을 넉넉하게 승리하며 간만의 승리를 만끽했다. 성균은 오늘의 벌칙으로 ‘발 끝에 손이 닿도록 스트레칭’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기무기훈은 해맑게 웃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