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은, 생각치 못한 돌발 해프닝에 수줍은 미소 보여
헝그리앱TV에서 방영 중인 예능 ‘캐리&트롤의 고? 스톱?(Go? Stop?)’(이하 ‘캐리&트롤’)은 게임만 잘하는 BJ 뷜랑과 게임만 잘 아는 백재은 아나운서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생방송으로 모바일, 온라인, 콘솔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정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6일 방송된 ‘캐리&트롤’ 25화에서 두 MC는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번 화 1부에 진행할 게임이 지난 몇 주간 플레이해왔던 ‘배틀본’이 아님을 알렸고, 재은은 정들었던 ‘배틀본’에 아쉬움이 담긴 영상편지를 보내며, 새로 진행할 게임인 ‘워드스페이스’를 소개했다.
블루윈드가 서비스하는 단어 찾기 퍼즐 게임 ‘워드스페이스’는 화면에 보이는 글자들을 화면 상단에 있는 글자수에 맞춰 말이 되도록 손가락을 떼지 않고 연결하여, 글자가 새겨진 상자를 없애 나가는 게임이다. 400개 이상의 충분한 스테이지가 마련이 되어있으며, 손가락 하나로도 진행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조작에 대한 어려움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1부 게임 시작 전 뷜랑은 벌칙내기로 “오늘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다음 화 오프닝에서 ‘영구’ 분장을 해주자”고 제안했고, 재은은 울며 겨자 먹기로 수락하며 게임을 시작했다.
스테이지 1~15에서 초반에 뷜랑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지만, 힌트를 사용했다는 것을 밝히며 연습게임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다시 게임을 이어갔다.
정말로 시작된 3판2선승제의 내기에서 1라운드 스테이지 16~25는 뷜랑의 재역전 승리로 끝났고, 2라운드인 스테이지 26~35에서 재은은 승리를 노렸지만 이마저 역시 뷜랑이 간발의 차로 승리를 가져가며 다음 화의 ‘영구’ 분장은 재은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재은은 이어서 ‘팔뚝맞기’를 걸고 진행한 3라운드 스테이지 36~45, 추가 단판 경기인 스테이지 46에서마저 연달아 패배하며 뷜랑에게 두 번의 ‘팔뚝맞기’ 벌칙을 받고 1부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 두 MC는 모바일 MMORPG ‘용의후예: 전쟁의 서막(이하 용의후예)’을 진행했다.
위드허그가 서비스하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용의후예’는 방벽 안 인간들과 방벽 바깥 언데드들의 쉴 틈 없는 전투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화려한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정통 MMORPG로 잊혀진 드래곤을 소환해 육성시키는 ‘드래곤 소울 시스템’, 용의 알을 부화시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드래곤 레어’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엘드라카 서버에서 어쌔신 캐릭터를 선택하고 ‘뭣이중허냐고’라는 캐릭터명을 정해 한 명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며 게임 설명을 시작한 두 MC는 자동 이동과 자동 전투를 이용하여 퀘스트를 따라가고, 사냥을 하였다. 자동 모드 덕에 여유를 가진 두 MC는 중간중간 NPC(Non-Player Character,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게임 속 캐릭터)들의 대사를 따라하고, 상황극도 연출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로 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알의 부화, 문장 방문, 던전 도전, 수동 공격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보며 레벨을 높여 나갔다. 게임 중 재은의 이름을 딴 ‘재은아사랑해’라는 캐릭터명을 가진 유저가 MC들의 캐릭터를 친구로 추가하는 해프닝이 발생하자 재은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MC는 게임 시작 30여 분만에 오늘의 미션인 ‘용의후예 21레벨 달성하기’를 성공했고, 뷜랑이 엔딩 멘트로 “다음주 화요일 오후 세 시 2부 시작할 때 제가 재은의 ‘영구’ 분장을 해줄 것이니 방송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2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헝그리앱TV는 예능 ‘캐리&트롤의 고? 스톱?(Go? Stop?)’을 통해 게임을 소개하려는 게임사 및 개발사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헝그리앱TV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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