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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등록일(수정) : 2023-04-24 18:19:08
[모바일] [4월4주 HA랭킹] 아키워→프라시아→디스라이트 돌고 돌아 다시 ‘로블록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릴리스게임즈의 신(神)감각 RPG '디스라이트'가 '프라시아 전기'를 누르고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장기집권 태세를 취하는가 싶더니, 헝앱 터줏대감 3인방에게 일격을 당했다. '디스라이트'는 6위로 추락했으며, '프라시아 전기'는 간신히 TOP 5에 턱걸이했다.

터줏대감 3인방은 메타버스 리더 '로블록스', 캐주얼 황제 '탕탕특공대', 월드컵의 아들 '피파모바일' 등이다. 이들 게임은 지난 3월 치열한 3파전을 치르며, 왕좌를 나눠갖다가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디스라이트' 신작 돌풍에 밀려난 상태였다.

2월부터 3월에 걸친 '로블록스'의 5주 연속 1위를 저지한 게임은 '아키에이지 워'였다. 그랬던 '아키에이지 워'는 1주만에 '프라시아 전기'에게 1위를 내줬고, 다시 1주만에 '디스라이트'가 정상을 차지하며,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다. 1달간 여기저기서 튀어나온 강력한 게임들은 4월 4주 들어서, 다시 '로블록스'로 평정된 셈이다.

이 와중에, 호시탐탐 TOP 5 진입을 노리던 '로얄매치'는 혼란한 틈을 타 4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일리시 전투와 결정타 한 방에 승부가 갈리는 짜릿함이 돋보이는 '데블M'은 다시 상승세를 타며 7위로 상승했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클래스 체인지가 가능하며 국왕 시스템, 길드전, 연애 등 콘텐츠가 탄탄한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힐링 퍼즐게임이라 불리는 '꿈의 정원'은 다시 인기를 모으며 10위권 밖에서 8위로 점프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퍼즐 게임이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미니게임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유저를 붙들고 있다.

독특한 배경의 종말 서바이벌 게임 'WOS :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7위를 유지하다가 9위로 하락했다. 빙하기가 몰아닥친 땅에서 생존자를 모집해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는 익숙한 방식의 신작 게임이다. 소재를 비롯해 참신한 디테일이 호평받으며 유저들을 조용히 끌어모으고 있어 Top 5 재진입이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