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5억뷰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신의 탑M : 위대한 여정'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엔젤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신의 탑M'이 2주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신의 탑M'은 여세를 몰아, 최근 신규 캐릭터 '백천경 쿤'을 업데이트하고, 시련의 탑 90층과 밥솥 180층까지 확장을 하며 왕좌 다지기에 나섰다.
'신의 탑M' 등장 전까지 Top 3 쟁탈전을 벌였던 '히어로즈 테일즈', '던파 모바일', '에곤: 인페르나 벨룸'은 당분간 판을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신의 탑M'에게는 '던파모바일'을 누르고 2위에 오른 '로블록스'의 상승세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지도 모른다. 저연령층 사이에서 절대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로블록스'의 스펙트럼이 이젠 성인층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출시하자마자, Top 10에 올랐던 'DC 월드 콜라이드'는 이번에는 4위까지 또 한번 수직 상승 중이다. 세계적인 IP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배트맨, 슈퍼맨, 플래시, 원더우먼 뿐만 아니라 슈퍼 빌런인 렉스 루터나 할리 퀸과 같은 DC의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다.
Top 10을 수시로 드나들었던 '포켓몬GO'가 5위에 오른 것은 역시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 활동이 늘어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업데이트 '어웨이큰'의 힘으로 반년 만에 헝그리앱 랭킹에 재입성했던 '에픽세븐'은 2위에서 7위로 떨어지며, 신작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두달만에 처음으로 Top 5에서 미끄러지며 6위, '에곤'은 8위까지 떨어졌다.
가장 급상승한 게임은 채플린게임의 '만신: 실시간 방치형 RPG'로 24위에서 10위까지 올랐다.
‘만신’은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등 동서고금 신과 영웅이 총출동하는 멀티버스 방치형 게임이다. 유저는 3D 비주얼로 구현된 캐릭터를 수집해 자신만의 전략적 덱을 구성하고 강력한 스킬을 발휘해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화제의 MMORPG '더프레이'는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5월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5월 중에 '캐릭터 직업 변경권', '마법 무기 시스템', '혼장', '허공 장비 보석', '캐릭터 장비 시스템', '영지전 통합 서버 규칙 조정', '악마보스', '서버별 콘텐츠 통합 서버'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 Top 10 재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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