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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김동욱 등록일(수정) : 2022-04-25 19: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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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4월4주 HA랭킹] ‘히테 > 에곤 > 던파모바일’, 돌고도는 왕위쟁탈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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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헝그리앱 랭킹의 최상위 포식자였던 '히어로즈 테일즈'의 뒷덜미를 잡은 게임은 '던파 모바일'이었다. 4주 연속 왕좌를 지켰던 '히어로즈 테일즈'로서는 '던파 모바일'의 맹공을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던파 모바일'은 장기집권에 시동을 걸고, 천하통일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탄탄대로가 열릴 것으로 굳게 믿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세계 8억 5천만명이 즐긴 PC온라인게임의 후광을 제대로 입은 데다가, 모바일 초반 성적표도 꽤 좋았기 때문이다.
그랬던 '던파 모바일'은 고작 3주만에 토종 MMORPG '에곤: 인페르나 벨룸'에게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인지도가 낮았을 뿐, 이 게임은 과거 '카이저'를 만들며 노하우를 쌓아온 개발진들의 작품이다. 그럼에도 시장의 반응은 '던파 모바일'이 1위에 다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쏜살같이 한 주가 지나고, 드러난 4월 4주차 차트는 충격적이다.
절치부심해온 '히어로즈 테일즈'가 거짓말처럼 1위를 탈환해버린 것이다.
'히테'는 '던파 모바일'에게 뒷덜미를 잡혔고, '던파 모바일'은 '에곤'에게 밀려났으며, '에곤'은 다시 '히테'에게 무릎을 꿇은 '가위바위보'와 같은 구도가 잡히고 말았다. 이렇게 된다면 다음주는 '던파 모바일'의 차례다. 4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현실이 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최강 3파전에 숟가락을 쓰윽 들이민 게임이 있다. 엔젤게임즈의 신작 RPG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도 전세계 45억뷰를 기록한 원작 IP를 베이스로 만든 작품이라 만만치 않다. 어쩌면 다음주엔 3강 중 하나가 '신의 탑M'으로 교체될 공산이 크다.
'컴투스 프로야구 V22'는 주춤한 상태로 6위에 랭크됐고, '에보니 - 왕의 귀환'은 2계단 상승한 7위다.
화제의 신작 MMORPG '더프레이'는 지난주에 이어 8위를 고수하고 있다. 유저 공감 업데이트 선언 이후 오늘(4월 25일) 단행한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라 상승의 여지는 충분하다.
9위와 10위에는 새 얼굴이 등장했다.
슈퍼플래닛의 '마법스크롤상인 지오 with NAVERWEBTOON'과 넷이즈게임의 '반지의 제왕: 전쟁의 시작'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며, Top 10에 진입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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